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화내지 말자
    부업왕의 철학 2024. 12. 12. 05:42

    화를 낸다는 것.

     

    제 삶의 신조 중 두번째가 바로 화내지 말자입니다. 저는 그동안 화가 어떻게 일을 그르치는지 경험하고 목격해 왔습니다. 화는 오랜 기간 쌓아온 관계도, 공든탑도 단번에 무너뜨리는 아주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화를 벌컥 내면 지옥의 고통으로 이끌릴 것이다.

      그러므로 분노가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악은 오직 지옥을 뜻할 뿐이다.

      분노하는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슴이 떨리고,

      앞이 잘 안 보이고, 마음은 슬프게 만드실 것이다.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공병호

     

    한번의 화도 치명적입니다. 화를 내면 그동안 노력해 왔던 것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립니다.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라는 책에서도, 그리고 탈무드에서도 화에 대해서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정치인이든 일반인이든 분노를 잘 표출하고, 그런 일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입니다. 화를 내는 상대방 때문에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처했던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대검찰청이 2010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가운데 43.3퍼센트가 갑작스러운 감정 조절 실패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 가운데 70.5퍼센트는 분노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악화되는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분노로 인한 범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분노와 관련한 범죄가 무서운 것은 누구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공병호

     

    우리 사회는 특히 화에 더 관대하다고 합니다. 미국인, 일본인도 화를 억제하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러하지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 우발적인 다툼이 많고 범죄도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화를 내는 사람들이 참 싫었습니다. 화는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악화만 시킵니다.

    그런데도 본인 스스로 감정을 이기지 못해 화를 내는 사람들을 저는 이해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이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상대방에게 화를 내다가 결국 큰 마음의 아픔을 겪고 나서야 화는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는 해답을 얻었습니다.

    화를 내지 않기로 노력한지 약 15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직 화를 완전히 정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 99%는 정복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간헐적으로 화가 날 때 다소 언성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저는 이내 화를 내고 있는 제 자신을 감지하고, 화를 멈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 노력은 곧 화를 누그러뜨리는데 성공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저는 이 간헐적 화의 빈도마저 줄이고자 노력 중입니다. 제 목표는 화 Zero의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먼저 화를 내는 경우가 없는 경지입니다. 간혹 상대방이 화를 낼 때 저도 화가 납니다.

    저는 요즘 노력을 통해서 이처럼 상대방이 화를 내는 경우에도 화를 내지 않고자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화를 낼 때 제가 피하면 그 화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화를 내지 않는 인생은 생각보다 평온하고 좋습니다.

    사람은 감정이 있는 동물이고, 그렇기에 당연히

    감정의 표출이 필요할 때는 표출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화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로는 화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화를 내면 본인의 마음은 당장 어느정도는 해소가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엄청난 충격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게다가 모욕적인 언사나 비방하는 단어를 섞어서 화를 내게 되면 상대방은 그야말로

    제게 큰 실망을 한 나머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는 연습을 해보세요.

    화를 내지 않으면 많은 일들이 잘 풀리고 잘 돌아갈 수 있습니다.

     

    화를 참는 것은 본인의 자아를 억제하는 일이니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타고난 성정에 따라서 화를 더 쉽게 내거나 갑자기 버럭하는 성격을 소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굉장히 다혈질적인 기질을 타고나서 아내에게 냄비라고 놀림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서 화를 억누르고,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아무리 화가 많은 사람이라도,

     

    본인 노력 여부에 따라서 화를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화를 내지 않으면 인생의 많은 부분이 개선됩니다.

    경험을 통해서 알고, 모두가 동감하는 바일 겁니다.

     

    화내지 않는 노력, 연습과 실천 하나만으로도 삶의 많은 부분이 좋아집니다.

     

    그냥 욱하는 순간, 좀 참으면 됩니다.

    그렇게 화나는 순간이 지나가고 나면,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화는 사그라듭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화내지 않는 삶을 통해서 더 아름다운 순간을 많이 만들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보세요. 적극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화내지 맙시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