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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점 짜리 자기반성적, 부족했던 하루
    부업왕의 도전(글, 영화, 그림, 노래) 2024. 12. 12. 12:52

    어제의 저는 70점 짜리였습니다.

    통풍의 여파로 발이 아프긴 했지만,

    배달도 하지 못했고, 저녁에 집에서 술도 마셨습니다.

     

    점심도 녹음한다고 김밥을 사먹었고,

    아침저녁 차를 얻어타고 와서 교통비 정도는 세이브 한 날이었네요.

    글도 한 두편 정도 짧은 일상 글 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요새는 제가 몇 가지를 하지 않으면 그날을 열심히 살지 않은 것 같은,

    방탕하고 소비적인 하루를 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저는 글을 최소 두편(일상 관련) 이상 써야 하고,

    배달을 두 세개 정도 해야 하며,

    배달하면서 슈퍼워크도 최소 150 포인트 이상 축적해야 하고,

    소설 관련해서도 스토리라인 구성(시놉시스 작성)을 해야 좀 그날을 제대로 살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마저도 녹녹치 않으면 Cover 곡 컨텐츠라도 만들거나,

    노래 연습이라도 해야 뭔가 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것들을 하지 않으면 하루를 열심히 살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제 한 일 중에 한 가지 잘한 것을 꼽으라면 녹음을 한 일이네요.

    첫 커버곡으로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녹음해 보았습니다.

     

    저하고는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니어서 엄청 애를 먹었네요.

    솔직히 녹음은 완전 망했습니다.

     

    그리고 녹음하는 동안 꽤나 욕을 먹었네요.

    우선 도입부에 감미로움이 없고

    고음처리도 불안했고,

    늘 저를 괴롭히는 가성이 너무 어색했습니다.

     

    연습을 좀더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지적을 많이 받은 부분은

     

    해 줄 수 있는 건~~

     

    이 부분에서 이 대목에 고질적으로 거어언~’ 이라는 발음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쳐보려고 지금 많은 연습 중에 있습니다.

     

    저는 노래를 감미롭게 부르지 못합니다.

    아내의 표현에 의하면 고질적인 락커형태로

    십몇년을 락으로 지르는 형태로만 불러서

    노래가 너무 락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노래 얘기가 나왔으니,

    아직 커버는 미완성이고,

    제가 작사하여 직접 부른 노래를 한번 개방해볼까 합니다.

     

    부족한 노래고, 

    온라인으로 욕도 많이 먹은 노래인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하기 링크로 한번 접속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뮤직비디오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1a4yEwIrMXk?si=nT-nL06-YW49nIN6

     

    혹시 들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간단한 평도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해줄 수 없는 일을 포기하고,

    롹발라드로 전향해야 할지 심히 고민 중입니다.

     

    역시 쉬운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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