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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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한걸음 한걸음 뚜벅뚜벅 가겠습니다.부업왕의 철학 2024. 11. 18. 20:22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요새 저에게 참 많이 와닿습니다. 그동안 저는 카톡 프로필에 ‘No worries, There will always be a chance’ 라는 말을 약 2년 넘게 기재해 놓았습니다. 언제나 기회는 있겠지요. 그리고 요새의 저는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카톡 프로필 문구를 수정할까 고민 중입니다. 어제 오늘은 소설을 좀 써보았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7개월 전에 기획했던 바와 같이, 도서관 열람실에 가서 글을 썼습니다. 글은 생각보다 잘 써졌습니다. 내용은 너무 급진적이어서, 완급조절에 실패한 느낌이 들고, 그래서 좀 많이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당장 좋은 소설을 써낼 것이라는 기대감이나 자신감은 없습니다. 그래도 우선 시작을 했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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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져서는 안 됩니다. '크게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1. 18. 00:01
샤워를 하는데 순간적으로 갚아야 할 돈 들이 생각나면서, 지금이라도 다시 코인선물에 도전해서 잃어버린 돈을 되찾아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을 거듭할수록 역시 그건 아니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생각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남자가 살기 위해서는 부러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삼국지에서도 제갈공명은 수십년의 세월동안 무리수를 두지 않고,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만 온 힘을 기울였다. 만약 위연이 제안한 것처럼, 온 병력을 투입해서 비어있던 장안을 공략하거나, 천하를 통일하고자 무리를 하였더라면 초나라는 역사상 자취를 감추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투자나 사업은 흡사 역사상 세력들과 비슷하다. 모험을 걸어서 많이 벌기보다는,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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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 정말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부업왕의 철학 2024. 11. 17. 00:51
예전에 한번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은 정말로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래서 한동안 글을 못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영화 동아리 등을 하면서 시나리오도 쓰고, 직장에 들어와서도 최근에 뮤직비디오 및 영화를 각본, 연출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비슷한 생각이 머리를 멤돕니다. 당췌 사람들이 보지도 않는 글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고요. 근데 최근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글은 쓰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지, 누군가가 읽을 것을 감안하고 쓰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이해가 좀 빠를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대중성은 의미가 없는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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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힘들어 한 긴 터널 같은 시간들.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답답함. 그리고 계속되는 다짐뿐 변화되지 않는 삶.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1. 16. 23:48
아래는 약 7개월 전 쓴 글입니다. 계속해서 금전 때문에 힘들어 했었군요. 그리고 무언가 계속 하겠다고 다짐만 다짐만 하고 있습니다. 다짐의 반복 같네요. 작심삼일이란 이런 것일까요. 정작 중요한 것은 실천인데, 어떻게 하겠다 계획만 세우는 꼴입니다. 앞으로는 행동파로 바뀔 것을 노력해야 겠다고 반성하는 대목입니다. ----- 24년 4월 9일 지금은 밤 11시 44분이다. 내 계획은 이게 아닌데...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 결국 나왔다. 참으로 자는 것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다. 내일은 투표날이다. 공식적으로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 투표를 하긴 할 거지만 솔직히 선거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오늘도 비정상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어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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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술에 취한 취중 일기 그리고 이 중에 최근에 해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치아바타를 시켜놓고 소설은 아니지만 글을 끄적이고 또 이곳에 포스팅 한 것이죠.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1. 15. 22:58
아래는 제가 예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불과 7개월 전인데, 그때는 매일 술을 마셨나봅니다. 사실 지금의 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24년도에 어떤 멋있는 일이 많이 생길지 기대가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기록해 놓았는데, 상상과는 다른 24년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후후. 씁쓸하지만 그렇게 멋있는 24년의 막바지는 아니네요. --------- 과거의 나의 (술마시고 쓴) 일기 ------------- 24년 4월 8일 글을 쓴다. 지금은 오후 10시 6분. 오늘도 소주를 한잔 했다. 집에 오면 매일 술이다. 지난 한 주를 생각해보면 거의 하루를 빼놓고는 술을 마셨다. 술이 과연 어떤 득이 있기에 이렇게 술을 마시는 건가. 예전에는 그냥 집에 와서 술을 마시고 자리에 누워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