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도(투자,투기,도박) -> 부.절.투.(부업,절약,투자)

투자 vs 투기 vs 도박,

이런 이야기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도대체 무엇이 투기이고, 무엇이 투자일까요?

코인은 도박이다. 투기이다. 투자가 아니다.

저는 이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코인의 맹신자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코인도 투자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느긋하면 투자이고, 급하면 투기이다. 그리고 정신이 없으면 도박이다.”

 

같은 코인으로도 어떤 사람과 어떤 종목은 투자가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투기나 도박이 될 수 있습니다.

 

앞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해외선물, 마진거래는 도박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정신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계속해서 한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투자금보다도 더 큰 돈을 (빠르게) 벌 수 있다는 희망(허영)을 줍니다. 그렇게 사람을 조급하고 안달나게 만들고 그래서 저는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투기는 도박과 비슷한 의미로 쓰입니다. 단타 같은 행위가 투기라고 봅니다. 샀다 팔았다, 종목을 가만두지 못하고 신놀음을 하는 행위입니다. (단기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것을 맞추는 것) 직업적으로 트레이딩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차트와 거래량, 거래창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잃었다 땄다를 반복하면서 결국은 이들은 원금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물론 성공한 트레이더들은 큰 돈을 번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것은 전업이 아니면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난이도가 높은 영역입니다. 일반적인 일,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되고 따라할 수도 없습니다.

 

"투자는 절대 급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차분합니다. 투자는 느긋합니다. 투자는 오래 걸립니다. 투자는 거북이입니다." by 티끌모아태산이

 

그래서 저는 느리게 가는 투자를 택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어디서 얻게된 근거없는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선물 마진 거래(도박)를 하고 단타,스윙 (투기)만 꽤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그리고 제법 많은 돈을 잃었습니다. 마음의 고통의 시간도 견뎌야 했습니다.

(지금 카드값도 내지 못해서 계속 돌려막기를 하는 빚이 계속 불어나서 불안감에 시달리는 상황)

 

그리고 이번에 비로소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도박이랑 투기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을 버리고,

올바른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래서 부업이라는 형식이나 방식도 찾아내고 연구를 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생각하는 투자는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부업에 해당하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큰 돈은 아니지만 투자머니(seed)를 만들고,

그 돈으로만 종목을 매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매수를 할 때에도 오르는 폭은 적어도 안정적인 대장 성격의 주식이나 코인에 꽤 긴 시간 투자를 할까 생각합니다. (제가 주식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이런 방식으로 투자를 했었고, 제 16년 투자역사상 이때만큼 돈을 벌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주식보다는 최근 코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매수 (모아가기) 할 종목도 사실은 비트코인입니다.

물론 코인 뿐 아니라 주식에 대해서도 더 많은 종목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부업으로 생긴 돈은 돈이 생길 때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우선은 비트코인만 매수해볼 생각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한번도 제대로 비트코인을 보유해본 적이 없고,

또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해 본 적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언젠가는 우상향 할 거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늘 생각과 실천을 다르게 이행해 왔었고

그 때문에 돈을 벌 기회를 놓쳐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방식을 바꾸려고 합니다.

부.절.투 (부업, 절약, 투자) 이 3박자를 이행해서 반드시 비트코인을 상당부분 매수하고 싶습니다.

우선 목표는 비트코인으로 1억 만들기 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1비트가 딱 1억원 정도의 시세입니다.

그렇다면 제 목표도 1비트를 갖기 입니다.

 

그때까지는 제가 번 부업의 수익으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 어떤 알트코인이 폭등을 거듭하더라도 아랑곳 않고

돌부처처럼 제가 얻은 부수익으로 비트코인만 매수할 것을 다짐합니다.

 

과거 붉은 빛을 따라 갑자기 등락을 거듭하는 그런 화끈한 종목들을 쫓아 다녔습니다.

제가 투자한 알트코인들만 해도 수두룩 하여 그 수를 셀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강제 청산도 많이 당해봤고요.

 

그래서 이제는 방식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부.절.투 (부업, 절약, 투자)를 통하여 비트코인 1만들기.

저와 동참하시렵니까?

 

다음 포스팅은 부.절.투의 구체적인 마인드. 현시점 구체적인 이행 전략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