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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전해 볼만한 부업 6가지 정리부업왕의 실천(부업, 절약, 투자) 2024. 3. 30. 10:43
저는 이제 시간을 아끼고 올바로 활용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직장이 있다는 이유로, 앉아서 주어진 일만 하면 된다는 이유로 시간을 참으로 헛되이, 방만하게 사용했었습니다. 그렇게 직장생활 16년 반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취하게 된 것들도 제법 많지만 돌이켜보면 시간을 더 알차게 잘 활용하고 자기개발에 힘을 쏟았더라면 훨씬 더 좋은 지금의 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제가 하는 일반 사무직은 특성상 특출나게 일을 잘한다고 돈을 더 받는 체계가 아닙니다. 영화나 운동, 예능처럼 명백한 퍼포먼스에 의해서 평가가 되는 시스템이 아닌 것이죠. 그래서 시간을 속된말로 흥청망청 사용해도 해가 되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회사 출근하여 앉아만 있어도 시간이 빨리 가는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시간을 방만하고도 사치스럽게 쓰는 습관이 생겼죠. 그렇게 저는 나이가 들어갔습니다.
주변에 보면 직장에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은퇴하였지만 돈벌 재주도 없고, 방법도 몰라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많이 접합니다. “직장에서 호령하는 임원들도 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들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다가는 행여 직장에서 해고됐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투자나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노후자금을 투자를 통해서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을테지만 저는 그런 재주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투자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의 방식은 완전히 바꾸기로 결심한 것은 맞습니다. 예전에는 단타 위주의 급한 투자만 해왔다면 이제는 길게보고 느긋하게 저축개념으로 투자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런 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소득 대비 지출이 더 많은 마이너스 상황부터 극복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만 믿고 의존하면서 시간을 방만하게 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더 강렬해 진 것이지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데 나이를 중시 여깁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이런 현상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심화될 전망인데 젊고 어린 사람일수록 디지털 기기 활용도가 높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맘놓고 시간을 낭비하면서 지내기 보다는 무어라도 할 수 있는 재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짬짬이 시간을 활용해 공부하고 연습하고 실전에 적용하면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예전부터 조금씩 해온 경험과 의지가 있어서 저는 영상제작이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연기도 했었고, 노래 발매 경험도 있기 때문에 저를 인플루언서나 셀럽으로 우선 만드는 것도 방법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크게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그렇게 외모적으로 특출난 것도 아니고 빼어나게 잘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은 해볼 생각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열심히 해야겠죠. 때되면 프로필 사진도 찍고, 그보다 커버송, 자작곡 같은 것을 만들어서 동영상이나 노래로 올려야겠죠. 그리고 직접 각본, 연출하는 단편영화에 출연하여 연기하는 모습도 널리 홍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유명해 짐으로써 성공하는 확률은 매우 낮게 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도전은 하겠지만 이것을 주력으로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방송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유투브 방송을 기획해 이것저것 해보는 것입니다. 방송 제작은 시간도 많이 들고 창의력도 많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만큼 활용도나 대중 친밀도도 높기 때문에 효과는 확실할 듯 합니다. 고민해본 컨텐츠로는 한 두어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아이들을 이용한 컨텐츠 제작입니다. 저는 아들 둘이 있는데 둘다 잘생겼다는 소리를 좀 듣는 편입니다. 나이터울은 6살이고요. 둘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구독과 좋아요를 늘리고, 아이들을 셀럽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많이 망설여지더라고요. 우선 아이들을 방송이라는 영역으로 끌어들임으로써 피곤하게 만들거나 방송에 질리게 만들고 싶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그냥 일상생활만 찍어서는 이미 연예인도 아니기 때문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확한 타겟과 그들을 겨냥한 컨텐츠가 필요한데 둘다 애매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첫째가 공기정화 식물에 관심을 보이는데 이런 것들을 연계해서 컨텐츠를 좀 만들어 볼까 고민 중입니다. 역시 난이도가 높네요. 방송제작 두번째 고민중인 컨셉은 숏츠나 요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단편의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랑, 고백, 동거, 코미디 같은 짧은 단편을 만들어 구독자를 늘리고 그것을 부업으로 삼는 것이지요. 영화나 영상은 제작해본 경험이 있어서 창의나 창작 면에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카메라, 조연출, 배우들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조를 잘 짜고 마음을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효율입니다. 보통 가정집 같은 곳을 빌려서 촬영을 해야 하는데 하루 종일 촬영(약 8시간)을 감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분량이 많게는 2시간까지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시간이면 120분인데, 3분짜리 영상을 하루에 한 개씩 올린다고 가정하면 약 한달치의 영상이 제작될 수 있습니다. 하루 휴가를 내면 되는 일이니 역시 괜찮은 방법일 수 있겠네요. 이렇게 영상을 모아놓았다가 하루에 한 개씩만 올리면 제법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세번째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글을 양산하는 건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이지만 그 밖에도 소설이나 시나리오 등을 써볼 수 있습니다. 글은 아무래도 제가 주력하는 분야가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쓰는데는 부담이나 불편함이 없고 큰 제약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글의 단점은 아무래도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노력과 고민을 기울여 쓴 글들을 사람들이 마주할 기회가 없다면 매우 애석하겠죠. 요즘 미디어의 발달로 대부분 짧은 동영상에 익숙해져 있는데 누가 웹소설이나 온라인 상의 글을 읽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네번째는 웹툰에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우선 글은 쓸 줄을 알고 내러티브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아무래도 사람들은 그림이 있는 웹툰을 더 선호하는 듯 합니다. 제가 그림까지 그리면 좋겠지만 그림을 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까 두렵습니다. 요새는 AI 드로잉이나 도움받을 소프트웨어가 많아진 거 같긴 하지만 해보지 않은 영역이니 겁이 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한번 기획은 해볼까 합니다. 웹툰에 딱 어울리는 소재의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고용하거나, 제가 그림을 배워서 도전을 해볼 수 있을테니까요.
다섯번째는 재택근무입니다. 영어를 번역하는 아르바이트, 쇼핑몰에 물건을 이미지 파일로 등록하는 아르바이트, 블로그에 광고를 포스팅하는 아르바이트 등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Gigtalk, 알바천국 등을 깔아서 열심히 서칭하는 중입니다.
여섯번째는 고수 아르바이트입니다. 숨고 같은 곳에 고수로 등록하여 고수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임을 받는 형태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돈이 될만한 영역은 개인용영상촬영(돌잔치), 뮤직비디오 제작, 음식점 광고 영상 제작, 회사 홍보영상 제작 등입니다. 가수로서 공연석이나 이벤트 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르바이트도 있지만 과연 락발라드를 그것도 혼자서 부르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런 부업, 재택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 요즘 세상엔 참 휴대폰 하나로도 뭔가를 많이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작은 돈은 정말 고민과 공부를 하면 할수록 휴대폰 노가다를 통해서 벌 수 있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소위 치킨값 벌었다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그 치킨값이 정말 하찮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치킨값들을 모아 올바로된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티끌모아태산이 가능할까요? 저도 궁금한데 모두 많은 응원 및 아이디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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