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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은 우리 편이다.
    부업왕의 철학 2024. 12. 24. 18:21

    시간은 우리 편이다.

     

    최근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읽었습니다.

     

    시간은 참 소중합니다.

    젊으면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그 정도로 시간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에 쫓기고,

    조급해 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스텝이 엉키고, 꼬이고

    이상한 행동들을 합니다.

     

    자충수.

    두어서는 안 되는 악수를 두고,

    안 하느니만 못한 행동들을 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누군가가 정말 일을 못 하거나,

    망쳐놓아서 무너지는 경우보다 더 많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은 체스나 바둑판이 아닙니다.

    상대편이 한수를 두었기 때문에 제가 바로 응대를 해야 하는 경우와 다릅니다.

     

    이상한 행동, 모아니면 도 식의 행동,

    인생을 건 베팅, 모험,

    무리수.

     

    이런 것들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꽤 괜찮은 삶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의 모토는 ‘있는 것을 지키자’ 입니다.

    저도 꽤 많은 것을 잃었고,

    잃은 것을 복구하려다가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예 복구 같은 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많은 것을 잃은 상태지만,

    남아있는 것을 지키고,

    이 위에 다시 천천히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느낌으로

    더디지만 차곡차곡, 오랜 시간을 목표로 천천히 쌓아올릴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시간을 온전히 내편으로 만드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우선 뇌리에 떠오르는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1. 조급함을 버리고,
    2. 기반을 다진다

    입니다.

     

    지금 당장, 몇만원, 몇십만원,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추구하기 보단,

    1년뒤 몇십만원,

    3년뒤 몇백만원과 같은 느긋한 목표를 세우고,

    매일을 여유롭게 보내야 합니다.

     

    저는 수십년간 조급증에 시달리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남들보다 좀더 빨리 치고 나가야 할텐데,

    오늘도 알차게 보내야만 하는데,

    이 순간도 나이를 먹고 있는데… 라면서

    저는 저 자신을 쉬지 않고 채찍질 했습니다.

     

    그래서 쉬는 것도 용납하지 않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어 가는 것 같은 심각한 강박에 시달리는 인생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스스로 그러지 말자고 매일같이 다짐하지만,

    어느새 저 자신을 돌아보면

    뭔가를 하려고 아주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언제나 좋은 기회가 있고,

    반드시 또 기회는 돌아오고,

    느긋해야 더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이것을 조금 다른 차원에서 해석해보면,

    보다 더 ‘슬로우 스타터’가 되어야 합니다.

    단기간에 뭔가 성과를 내거나,

    무언가 일취월장을 이뤄내서 급격히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대기만성형으로 천천히,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더 느긋하게

    오랫동안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빨리 배우고,

    남들보다 더 빠르게 잘하고,

    그들보다 더 고수의 위치로 올라서고,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이런 것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보다는 기초를 튼튼히

    기반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요새 저의 생각입니다.

    하루빨리 빚을 갚고,

    매월 발생하는 지출을 줄이고,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행동을 통해서

    저의 기반이 단단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소하게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출퇴근 하기이고,

    또 하나가 가급적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을 떼우자는 것이고,

    배달이 가능할 때는 열심히 배달을 해서 단돈 몇 천원이라도 더 벌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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