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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쯤 만족할 수 있을까?부업왕의 추구(금전, 신체, 시간) 2024. 12. 5. 17:54
주변인들이 제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이 너무 많아.생각이 너무 많아. 그리고 이번에 코인선물에 손을 대게 된 것도, 그래서 결국 큰 손실을 보게 된 것도, 너무 여유가 많아서라고 이야기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이어져 있습니다. 저에 대한 지인들의 이런 평가에 대해서 저는 대부분 인정 합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 제가 그동안 크게 잘못 생각해 온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갔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탈무드와 관련된 책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예전부터 늘 탈무드의 지혜에 대해서 갈증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유대인들은 본인들의 터전도 빼앗기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전 세계 각지에서 이렇듯 성공적인 삶을 꾸려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그들의 성공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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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선물 그리고 뚝배기가 터지는 걸 경험해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부업왕의 추구(금전, 신체, 시간) 2024. 12. 5. 12:52
지금은 정말 홀가분한 상태입니다. 코인선물을 하지 않아서 좋은 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우선 정신이 맑다. 코인선물을 할 때에는 항상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사람처럼 온 정신이 그곳에만 팔려 있어서 다른 것을 할 때는 멍한 상태 또는 유체이탈과 비슷한 상태로 지내야만 했습니다. 만성 불안감이 사라진다.그리고 항상 만성불안감을 달고 살았습니다.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지금 계좌가 마이너스로 전환되지는 않았나, 추세가 바뀌지는 않았나 지금 팔고 리버스 해야 하는건 아닌가, 일부 정리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극도의 불안감을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중요한 삶의 순간들을 만끽하고 붙잡을 수 있다. 그동안 계좌에만 정신이 팔리고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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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합니다. 2탄부업왕의 추구(금전, 신체, 시간) 2024. 12. 4. 17:52
살아야 합니다. 2 제가 뚝배기가 터지기 전 담아두었던 종목들이 100%, 75% 상승했다는 알림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뚝배기 터질 때 마음이 시리고, 그 뒤에 상승한 걸 봤을 때 또 마음이 아픕니다. 견뎌야 합니다.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활기차게 살아야 합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늘이 있으면, 내일이 있습니다. 내일은 희망입니다. 희망은 반드시 있습니다. 제가 떠올린 ‘아이스크림 매매법(커피값 아낀 돈으로 현물 코인 계속 4년동안 사모으기)’, 지금 돈이 없어서 실천하고 있지는 않지만, 같은 희망이 반드시 떠오릅니다. 저는 그 외에도 창작에 좀 매진해보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게으른게 문제지, 요즘은 참 창작하기 좋은 환경인 듯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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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매매법부업왕의 실천(부업, 절약, 투자) 2024. 12. 4. 12:52
오늘은 이발을 했습니다.예전에 잘나갈 때 정액권 결제해 놓은 곳이 있어서 멀리까지 와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서비스라는게 참 기분이 묘합니다.좀더 특별한 케어를 받으면 뭔가 대접을 받는 느낌이고, 제 자신이 좀더 우월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돈이 권력이란 말이 있습니다.저는 언제부터인가 오늘 헤어스타일을 받은 비싼 헤어샵은 다니지 않게 된지가 꽤 됐습니다.굳이 대접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도,가격이 두배가 되는데 결과물이 비슷하다는 생각에 굳이 비싼 돈 주고 머리를 자르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습니다.근데 오늘 자리에 누워 샴프를 받는데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돈이 권력이라는 말이 이럴 때 적용되는 거구나.' 하구요.돈을 풍족히 가진 사람은 이런 서비스를 받으며 일종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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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선물 다섯번의 도전, 다섯번째 실패.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2. 3. 18:00
저는 40대 가장입니다. 슬하에 자식을 둘 두고 있구요. 평범한 직장을 다니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코인선물에 손 대기 전까지는요'바이낸스, MEXC, OKX 제가 사용한 거래소입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코인선물이, 제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그러니까 방금전 전 다섯 번째 뚝배기가 터지는 것을 당했습니다. 강제청산.영어로 liquidated.그러니까 계좌의 남은 돈이 0원이 됨을 의미합니다. 올해 초 코인선물을 처음 접했고, 두번 뚝배기가 터진 후에, 한 6개월 접었습니다. 그런데 불장이 온다니 다시 손을 대게 되더군요. 아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때가 있습니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유혹 자체가 없었을 텐데...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부터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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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더벌고, 생산하기의 시작부업왕의 실천(부업, 절약, 투자) 2024. 12. 3. 12:50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자. 우선 대리운전을 2인 1조로 해보려 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좀 보류해야 할 듯 하다. 그래서 생각한게 가장 손쉬운 건 우선은 절약하기. 밥을 먹지 않거나, 저녁 모임에 나가지 않거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아이 교육을 직접 봐주거나 하면 그때그때 절약된 금액을 기록하여,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지금도 이미 근검절약이 몸에 베어 있긴 하지만, 지금보다 더 허리띠를 졸라멘다면 추가적인 절약이 가능해 보이는 분야들이 있다.) 아이 과외 : 영어를 하루 30분, 1시간씩 주 4~5회 꾸준히 하면 한달 30만원을 절약하는 것으로 설정 (한달 총 20시간 기준으로 비례 적용). 단, 아이가 학원을 등록하지 않고 다니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 점심식사 :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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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27일, 눈이 참 많이 내린 날. 눈을 맞으며 새벽 3시에 혼자 거리를 걷다.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1. 29. 05:04
어제는 눈이 많이 내려서, 늦게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택시는 안 잡히고, 동료는 술을 더 원하는 눈치여서, 새벽 2시 30분경까지 술을 마셨는데, 눈이 계속 내렸습니다. 그나마 술을 마신 곳이 집하고 가까운 곳이어서, 걸어서 한시간은 걸리는 거리였지만, 택시가 끝내 잡히지 않으면 그냥 걸어가야겠다 마음을 먹고, 담배를 피우면서, 집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계속 택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택시가 잡혔습니다. 그야말로 구세주가 등장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비록 택시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였지만, 눈이 많이 오고, 거리가 완전 눈으로 뒤덥히고, 바람도 꽤나 매서워서 택시가 아니었다면 가는 길에 상당히 애를 먹었을 것 같습니다. 술을 2시 반까지 마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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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낭만. 어른이 된 슬픈 이야기.부업왕의 철학 2024. 11. 28. 23:07
오늘은 눈이 왔습니다. 펑펑 하늘에서 눈이 참 많이도 내리더군요. 저는 본래 눈을 보면서 눈멍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낭만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집 앞에 호수가 있었고, 제가 살던 타운하우스 2층에서 자그마한 창문 밖을 내다보면, 나뭇가지 사이로 그 호수의 풍경이 보였습니다. 눈이 많이 내릴 때면 저는 그 창문 앞에 앉아, 2시간이 넘도록 하염없이 눈멍을 때릴 정도로, 저는 눈을 참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눈이 오면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것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좋았죠. 아니나 다를까, 동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수북히 쌓인 첫눈을 보면서 강아지마냥 너무 좋아하며 방방 뛰었습니다. 근데 저도 그새 어른이 된 걸까요? 눈이 내리니 좋기 보단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