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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 정말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부업왕의 철학 2024. 11. 17. 00:51
예전에 한번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은 정말로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래서 한동안 글을 못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영화 동아리 등을 하면서 시나리오도 쓰고, 직장에 들어와서도 최근에 뮤직비디오 및 영화를 각본, 연출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비슷한 생각이 머리를 멤돕니다. 당췌 사람들이 보지도 않는 글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고요. 근데 최근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글은 쓰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지, 누군가가 읽을 것을 감안하고 쓰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이해가 좀 빠를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대중성은 의미가 없는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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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힘들어 한 긴 터널 같은 시간들.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답답함. 그리고 계속되는 다짐뿐 변화되지 않는 삶.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1. 16. 23:48
아래는 약 7개월 전 쓴 글입니다. 계속해서 금전 때문에 힘들어 했었군요. 그리고 무언가 계속 하겠다고 다짐만 다짐만 하고 있습니다. 다짐의 반복 같네요. 작심삼일이란 이런 것일까요. 정작 중요한 것은 실천인데, 어떻게 하겠다 계획만 세우는 꼴입니다. 앞으로는 행동파로 바뀔 것을 노력해야 겠다고 반성하는 대목입니다. ----- 24년 4월 9일 지금은 밤 11시 44분이다. 내 계획은 이게 아닌데...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 결국 나왔다. 참으로 자는 것 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다. 내일은 투표날이다. 공식적으로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 투표를 하긴 할 거지만 솔직히 선거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오늘도 비정상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어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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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술에 취한 취중 일기 그리고 이 중에 최근에 해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치아바타를 시켜놓고 소설은 아니지만 글을 끄적이고 또 이곳에 포스팅 한 것이죠.부업왕은 누구인가, 부업왕의 관하여 2024. 11. 15. 22:58
아래는 제가 예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불과 7개월 전인데, 그때는 매일 술을 마셨나봅니다. 사실 지금의 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24년도에 어떤 멋있는 일이 많이 생길지 기대가 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기록해 놓았는데, 상상과는 다른 24년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후후. 씁쓸하지만 그렇게 멋있는 24년의 막바지는 아니네요. --------- 과거의 나의 (술마시고 쓴) 일기 ------------- 24년 4월 8일 글을 쓴다. 지금은 오후 10시 6분. 오늘도 소주를 한잔 했다. 집에 오면 매일 술이다. 지난 한 주를 생각해보면 거의 하루를 빼놓고는 술을 마셨다. 술이 과연 어떤 득이 있기에 이렇게 술을 마시는 건가. 예전에는 그냥 집에 와서 술을 마시고 자리에 누워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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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선물로 뚝배기가 터지고 얻은 몇 가지 좋은 점. 뚝배기가 전부 터진 날. 새로운 사람이 되고자 다짐한다.부업왕의 철학 2024. 11. 15. 20:48
드디어 하늘이 저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남았던 175불이 비로소 전부 뚝배기가 터져서 사라졌습니다. 홈 화면에서 앱을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오늘 낮 시간동안, 한 편으로는 금단현상처럼 불안감을 느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문뜩문뜩 생각이 나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까 계좌에 100만원이 있길래 이거라도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멈췄습니다. 한 3일간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술도 그렇고, 담배도 그렇고, 마약은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게임에 중독됐을 때도, 게임도 그랬습니다. 처음 3일간은 뭔가 최면에 걸린 것처럼 막 하고 싶어서 미칠 거 같습니다. 다행인건 점점 잊혀져 가면서, 이런 증상도 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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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선물을 하지 않아서 좋은 점부업왕의 철학 2024. 11. 14. 23:10
지금은 정말 홀가분한 상태입니다. 코인선물을 하지 않아서 좋은 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 우선 정신이 맑다. 코인선물을 할 때에는 항상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사람처럼 온 정신이 그곳에만 팔려 있어서 다른 것을 할 때는 멍한 상태 또는 유체이탈과 비슷한 상태로 지내야만 했습니다. 만성 불안감이 사라진다.그리고 항상 만성불안감을 달고 살았습니다.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지금 계좌가 마이너스로 전환되지는 않았나, 추세가 바뀌지는 않았나 지금 팔고 리버스 해야 하는건 아닌가, 일부 정리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극도의 불안감을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중요한 삶의 순간들을 만끽하고 붙잡을 수 있다. 그동안 계좌에만 정신이 팔리고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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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작은 전투를 이기고 자신감이 충만하지만 1번 큰 전투에서 패배하면 그걸로 남자의 인생은 끝입니다. '저는 더 이상 돈을 쫓지 않기로 했습니다.'부업왕의 추구(금전, 신체, 시간) 2024. 11. 14. 18:34
자신감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10번 이기면 자신감이 충만해지는데, 1번 큰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그러면 인생 낙오자가 되어 그냥 쓸쓸히 인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죠. 남자의 인생은 이렇듯 쓸쓸합니다. 그럼 그냥 시골에 숨어 평범한 삶을 사느냐, 아니면 장수로써 한번 인생을 건 모험을 해보느냐 하는 차이인 듯 합니다. 사업을 하다가도 망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가게가 잘 되던 사람도 확장을 하고 크게 망해서 마음의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다가 과음과 과로로 죽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평생을 일을 하여 번 돈으로 모험을 걸고 투자를 감행한 것인데, 하루아침에 돈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얼마나 허망할지 가늠이 안 됩니다. 저도 여기저기 주식투자한다, 코인투자한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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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마주하고 극복해야할 난관 'FOMO' 포모증후군부업왕의 철학 2024. 11. 14. 02:37
24.11.14 새벽 2시 10분 두번째 잠을 청하려고 하였는데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어지간히도 술이 덧들린 모양입니다. 눈을 감으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추가로 더 떠올랐습니다. 잠을 이루지 못해 한 가지 좋은건 글을 많이 쓸 수 있다는 것인 듯 합니다. 예전같으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면서 오르지도 않을 코인선물 화면만 들여다 봤을 것입니다. 지금은 글을 쓸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제가 주의할 것은 FOMO라는 것입니다. 1년 정도 코인을 눈여겨봐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제 시드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계좌가 175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마저도 오늘 저녁이 지나고 나면 2분의 1의 확률로 0이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저를 빼놓고 코인이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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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 이루는 밤. 잠을 못자는 이유는? '하늘이 나를 져버리다'는 의미는 무엇일까?부업왕의 철학 2024. 11. 14. 01:48
잠을 청하려고 하였으나 잠이 오지 않아 컴퓨터를 켰습니다. 지금은 새벽 1시 10분입니다. 잠을 자기 위해 1시간 동안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르게 했습니다. 근데 잠이 오지 않습니다. 다행히 머리가 아픈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근데 왜 잠이 오지 않는 걸까요? 오늘 뚝배기가 터져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동료들과 소주도 한잔 기울였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하면서 5미리짜리 용종을 두개 제거한 탓에, 저는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잠이 덧들리는 경우들이 왕왕 발생합니다. 이럴 땐 잠이 자고 싶어, 잠을 청하려고 갖은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눈을 감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종의 사색일까요. '하늘이 나를 져버리지 않는다..